라이즈, 드디어 데뷔 꿈 실현…'어나더 급 신인' 괜히 나온 말 아니네 [종합]

그룹 라이즈(RIIZE)가 '겟 어 기타'로 가요계에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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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라이즈(성찬, 승한, 원빈, 앤톤, 소희, 쇼타로, 은석)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음악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선사하며,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으로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겟 어 기타'와 지난달 21일 선공개된 '메모리즈'(Memories) 두 곡이 수록돼 있다. '겟 어 기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돼 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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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석은 "데뷔하는 순간을 상상만 했는데, 실현되니 너무 기쁘다"며 "라이즈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빈은 "라이즈 이름에 걸맞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짧고 굵게 말했다.

신보 '겟 어 기타'를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앨범 선주문 수량만 총 103만 2144장을 돌파하며 데뷔와 동시에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성찬은 "우리도 처음부터 관심을 받게될 줄은 몰랐다. 선주문 100만 장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 'LA K-CON' 무대와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팬들과 먼저 만났다. 쇼타로는 "미국도 다녀오고, '인기가요'에도 나갔다. 무대를 마치니까 너무 행복하고 업된 상태"라고 말하며 웃음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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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승한은 "우리가 평소 좋아하고 애용하는 브랜드들이 연락을 많이 줬다고 하더라. 감사하고 놀랍다"고 했고, 쇼타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걸 듣고 우리도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NCT로 먼저 데뷔했던 쇼타로와 성찬은 "NCT 활동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쇼타로는 "NCT 활동은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영광이었다. 그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라이즈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테니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성찬 역시 "NCT 활동은 의미있었다"며 "라이즈로 새로운 시작을 하니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면서 "음악방송 갔을 때 NCT 형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힘이 났다. 챌린지도 같이 해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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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는 음악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아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성찬은 "성적이 중요한 건 알지만, 라이즈로서 새 시작인 만큼 음악으로 많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소희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받아 보고 싶다"고 했고, 앤톤은 "월드투어를 하고 싶은데, 내가 살았던 미국 뉴저지 공연장에 서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라이즈 첫 싱글 '겟 어 기타'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