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젊은 리더들 내년 초 모인다…첫 개최지 부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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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의 성과물 가운데 하나로, '한미일 청년서밋'이라는 행사가 신설됩니다.
매년 세 나라 청년 리더들이 모여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건데, 그 첫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돼 관심을 끕니다.
[이성권/부산시 경제부시장 : APEC이라든지 ASEAN 정상회담과 같은 행사를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한미일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서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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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의 성과물 가운데 하나로, '한미일 청년서밋'이라는 행사가 신설됩니다. 매년 세 나라 청년 리더들이 모여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건데, 그 첫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돼 관심을 끕니다.
보도에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난 한미일 정상.
'한미일 청년서밋'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온 성과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를 책임질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개최지가 바로 부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내년 초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청년서밋 1차 회의에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행사 장소와 일정, 참가 규모, 참가자 선발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18~30세까지 청년이 대상이라는 점, 부산시와 교육부, 외교부 실무자가 모여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로 한 것 정도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인 만큼, 규모가 상당하고 세계적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첫 개최지가 왜 부산인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UN평화공원이 있고 한일 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출발지였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엑스포 실사단 부산 방문 효과와 대형 행사를 개최하면서 쌓인 노하우 등도 반영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성권/부산시 경제부시장 : APEC이라든지 ASEAN 정상회담과 같은 행사를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한미일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서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이 남긴 선물인 한미일 청년서밋을 통해 부산이 '국제평화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박언국 KNN, CG : 김윤여 KNN)
KNN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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