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18개 안건 심의

포항시의회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4일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해 8일 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포항시 결산서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 ‘포항시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자동차대여사업 등록 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양윤제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에 밀폐형 원료저장설비인 ‘사일로’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건립과 포항 중심 운영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김영헌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지역 수산물 안정에 대한 홍보를 요청했다. 박칠용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조속한 대책과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추경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07회 임시회 회기 결정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만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주희(부위원장), 김상백, 김영헌, 김하영, 양윤제, 이다영, 전주형, 조영원, 최광열, 최해곤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진행한다. 6일에는 김성조, 전주형, 이다영 의원이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건립 추진 대책과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현황, 대중교통과 일자리 정책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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