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도시재생사업 공모 후보지 선정···캠프페이지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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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춘천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시재생혁신지구 매·몰 비용 등 부담 경감을 통한 공모신청 활성화를 위해 기존 '평가 후 선정'에서 '자문 및 보완'하는 공모 방식 변경에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 등 지역 의견청취를 마무리하고 혁신지구계획(안)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 내년 최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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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혁신지구계획안 수립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 홍천군 확정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춘천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홍천군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하는 사업이며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 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홍천군은 내년부터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107억 원이 투입돼 스마트 어린이 광장 및 스마트 안전안심 보행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춘천시는 ‘기본구상 및 지구계획 수립’ 등 도시재생 지원기구를 통해 후보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도시재생혁신지구 매·몰 비용 등 부담 경감을 통한 공모신청 활성화를 위해 기존 ‘평가 후 선정’에서 ‘자문 및 보완’하는 공모 방식 변경에 따른 조치다.
특히 춘천시는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에 따라 그간 공원 조성 외에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없어 오랜 기간 표류하던 옛 캠프페이지 활용방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게 됐다.
춘천시는 도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의 공동화를 우려해, 그 대비책으로 춘천역 일대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공원 조성을 포함한 산업·상업·주거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최근 K콘텐츠의 전세계 매력 확산에 발맞춰 K컬쳐 연관 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 등 지역 의견청취를 마무리하고 혁신지구계획(안)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 내년 최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맹기 강원도 도시재생과장은 “시군에서도 도시재생 유형별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원도심 공동화 등 우려지역 활성화 해법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소통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 실현가능성을 높인다면 보다 많은 대상지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보다 많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시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담조직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시군 및 공기업과 긴밀한 협조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 국토교통부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광역평가 대상지 추가 선정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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