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여름휴가까지…운수업 카드이용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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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풀린 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여행 관련 카드 승인액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7조7천억원, 승인건수는 24억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2%, 4.1% 증가했습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모두 1년 전보다 승인금액과 건수 모두 늘었습니다.
지난 7월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81조3천억원, 건수는 22억6천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5%, 4.3% 증가했습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도 같은 기간 1.3%, 1.6% 증가한 16조4천억원, 1억4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평균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 7월 전체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4만776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9% 감소했습니다.
개인카드의 평균 승인금액은 3만6천3원으로 1년 전보다 0.7%, 법인카드 역시 12만383원으로 0.2% 줄었습니다.
업종별 카드 승인실적을 살펴보면 여행 관련 업종에서 카드이용이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 운수업 승인금액이 1조5천8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9% 증가했고, 여행사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종이 4천400억원으로 28.3% 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서비스업이 10.2% 증가한 1조7천억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7.8% 증가한 5조3천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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