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지코 작사 ‘뭣 같아’로 선뵐 이별 감성[종합]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9. 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태산은 '뭣 같아'에 대해 "허무하게 끝나버린 첫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면서 "기존 이별 노래와 달리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성호는 3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에도 저희가 얼마나 무대를 좋아하는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이한은 “데뷔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다. 이번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믿고 보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지난 5월 데뷔 후 첫 컴백을 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활동을 통해 성장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운학은 “팀을 보는 대중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어떻게 저희 퍼포먼스가 와 닿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무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성호는 “팀으로서 콘셉트를 이해하는 깊이가 깊어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데뷔 활동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순간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한은 “처음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섰을 때 팬들과 직접 마주한 순간이 아직까지 잊히지 않을 정도로 반짝거리면서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성호는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실지 몰랐다. 데뷔 후에 많은 사랑을 받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활동을 하면서 받은 사랑에 어떻게 잘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이넥스트도어. 사진l유용석 기자
미니 1집 ‘와이..’는 풋사랑에 빠진 순간을 다뤘던 데뷔 싱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잇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담은 노래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보편적인 소재를 토대로 평상시 대화체를 살려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완성했다.

태산은 ‘뭣 같아’에 대해 “허무하게 끝나버린 첫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면서 “기존 이별 노래와 달리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명재현은 “저희 나이대 친구들이라면 어른스럽게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별에 서툰 보이넥스트도어만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부연했다.

지코와 함께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명재현은 “지코 PD와 같이 작업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저는 아직까지 제가 써야 하는 파트 안에서 어떤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지코는 곡 전체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 작업을 통해 크게 보는 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뭣 같아’ 무대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리우는 “직관적인 가사와 표현에 맞춰서 그에 맞는 안무들로 구성할 수 있게 노력했다”라고 했고, 이한은 “잘 들어보면 가사에 지코 PD의 이름이 들어있다. 이별 노래지만 재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리우는 “저희가 오늘부터 ‘와이’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팀 이름인 ‘옆집 소년들’처럼 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1집 ‘와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