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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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한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신재생에너지인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의 연료전지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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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한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신재생에너지인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의 연료전지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고정식 연료전지 글로벌 점유율 44%의 세계 1위 기업인 '블룸에너지'와 2020년 '블룸SK퓨얼셀'이라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 효율이 가장 높다.
GDS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SOFC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그린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료전지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내 데이터센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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