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집에서 란제리만 입어…언제 남자 올지 몰라"

(가비걸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준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방송인 박세미가 집에서 란제리만 입고 있는다고 솔직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가비 걸'에는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가비는 "언니를 실제로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 '서준맘' 캐릭터에 반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비는 "은지 언니네 집에 놀러 갔었는데, 은지 언니한테 '나 서준맘을 너무 좋아한다'고 했더니 언니가 영상통화를 시작하더라"라며 "근데 언니가 란제리를 입고 있었다"고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가비걸 갈무리)

이에 박세미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 란제리를 입고 있다. 란제리 5장을 색깔별로 사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언제 우리 집에 남자가 올지 모르니까. 근데 그 란제리를 본 남자가 한 명도 없다. 본 사람이 너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이모들이 입을 것 같다. 이모 집에 가면 이모들이 약간 그런 야시꾸리한 걸 입고 있는데 내 상상 속 서준맘인 거다. 그래서 더 반가웠다"고 말했다.

또 박세미는 "나는 헌팅하고 싶다. 항상 차 타면 매니저님한테 '연애하고 싶어요. 남자 고파요'라고 말한다"며 "근데 결국 목적지는 이런 스케줄이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