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年매출 180억 LED제조업체 매물로
◆ M&A 매물장터 ◆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연 매출 18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조명등 등을 제조하는 LED 전문 업체로 동종업체 중 기술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조달시장과 민수(민간수요)시장에 판매조직을 모두 갖췄으며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술 특허를 활용해 제품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연매출 200억원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사는 수도권 소재 물류 운송업체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물류 배송이 주요 수익원이다. 대기업 계열사 등 거래처가 전국에 200여 개 있으며 10년간 거래관계를 유지해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매출은 7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거래처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상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이 1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처를 관리하기 위한 운송 차량은 200여 대다. 가업 승계가 안 돼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C사는 지역에 특화한 대형 낚시용품 유통 매장이다. 다수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유통기한이 없고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아 대형 유통 매장임에도 재고 손실이 거의 없다. 수익성이 높으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매출과 수익이 꾸준히 유지됐다. 대규모 용지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가치를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매출은 30억원이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전자상거래 소매업체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해 현재 전자상거래 사업 분야를 광고할 수 있는 방송 관련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0억원이다.
E사는 국내 농업용 비닐 제조 분야 상위 업체다. 신성장 동력과 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플라스틱, 비닐류, 재활용 관련 업체를 찾고 있다. 인수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억원이다.
F사는 차단기, 분전반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기공사 자재 업체다. 소프트웨어 부문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억원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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