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지코와 첫 협동 작업, 크게 보는 법 배워”
김원희 기자 2023. 9. 4. 17:34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지코와의 협업을 언급했다.
명재현은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쇼케이스에서 “지코 PD님이 평소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조언해줬는데, 이번에 직접 가사를 같이 쓰면서 작업을 해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쓴 랩 파트를 지코 PD님과 많이 소통하며 썼고 이 작업을 통해 크게 보는 법을 배웠다”며 “저는 아직까지 제가 써야 하는 파트 안에서 어떤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전체 흐름을 보고 제 랩파트에서 어떤 느낌을 줘야 노래가 사는지 알려줬다”고 말했다.
또 “이외에도 피드백을 준 부분이 많은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직접 와서 액팅 하나하나도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와이..’는 데뷔 싱글 발매 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데뷔 앨범에서 선보인 세 곡과 신곡 ‘뭣 같아’ 등 3곡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헤어진 후 파도처럼 요동치는 복잡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전작에 이어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으며 KOZ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프로듀서인 지코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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