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셀트리온 공장서 황산 누출…근로자 2명 부상

박아론 기자 2023. 9. 4.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셀트리온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2공장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폐황산 용기를 이동하던 근로자인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공장 관계자가 A씨 등이 다친 것을 목격하고 "황산 누출로 직원이 다쳤다"고 알리며 접수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셀트리온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2공장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폐황산 용기를 이동하던 근로자인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공장 관계자가 A씨 등이 다친 것을 목격하고 "황산 누출로 직원이 다쳤다"고 알리며 접수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0여 명을 투입해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A씨와 B씨를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겼다.

또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후 3시46분께 황산 누출로 인한 안전조치 등을 마쳤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폐황산 용기를 이동하던 중에 내부에 있던 황산이 누출되면서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등 유관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