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코로나로 끊긴 'e-모빌리티 수출'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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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긴 지역 전략산업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은 코로나19로 끊어진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로 나아가겠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영광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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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기차협회와 업무협약, 동남아 수출 교두보 마련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긴 지역 전략산업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 수단이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국내외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강종만 군수는 e-모빌리티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8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 시장 개척 활동은 동남아시아 수위의 경제 대국이면서 전세계 자동차 생산 10위, 상용차 생산 4위의 생산력과 e-모빌리티 제품 수출 시 이를 소화할 만한 거대한 시장을 보유해서다.
강 군수는 방문 첫날인 지난달 29일 태국 투자청을 방문해 나릿 텃스티라삭디 청장과 4시간 동안 면담을 하고 합작사업과 수출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나릿 투자청장은 영광군이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방문 요청에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강 군수는 방문 둘째 날인 8월30일 오전에는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iEVTech(전기차 박람회) 개막식에 내빈(VIP) 자격으로 참석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영광군과 태국전기차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영광에 소재한 기업과 태국전기차협회 소속 기업들이 수출을 위한 합작 등을 추진 시 비즈니스 미팅·전시회·공동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태국 최대 국영기업인 PTT와 1위 기업인 CP 그룹 기업관계자를 면담했다.
강 군수는 PTT, CP그룹과의 면담에서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이를 활용한 물류 유통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모빌리티가 방콕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최고의 운송수단임을 강조하고, 국제엑스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양대 그룹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태국 방문은 코로나19로 끊어진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로 나아가겠다"면서 "관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영광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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