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전구체 양산 눈앞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9.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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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사진)가 울산에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에 곧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신설을 앞둔 전구체 공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균일한 입자 형상과 크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NCM) 및 니켈망간(NM) 계열 소입자와 대입자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은 연간 2400t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30%까지 내재화한다는 구상이다.

전구체의 경우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코스모신소재는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게 됐다. 동시에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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