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조대연 韓 최초 스페인 타레가 콩쿠르 우승
2023. 9. 4. 17:30
기타리스트 조대연(31·사진)이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베니카심에서 폐막한 2023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는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곡을 쓴 '클래식 기타의 아버지' 프란시스코 타레가를 기리는 대회다.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조대연은 과거 호주 애들레이드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 스페인 그라나다 엘리엇 피스크 기타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 2위와 함께 타레가 최고 연주상을 받았다.
[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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