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잼버리 대원 어머니 단양군에 감사편지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9. 4. 17:30
지난달 충북 단양군에 머물렀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본 참가자의 어머니가 단양군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시노츠카 유이코'라는 이름의 일본인은 지난달 28일 단양군에 편지를 보내 단양군과 구인사가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베푼 후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노츠카 씨는 사전을 찾아가며 직접 번역한 듯 서툰 한국어 표현과 틀린 맞춤법으로 작성한 자필 편지에서 "이번에 나의 딸을 포함한 일본 파견단이 단양군 여러분에게 몹시 신세를 졌다. 구인사 여러분은 물론 이웃분들도 과일과 옥수수를 주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와이파이와 따뜻한 샤워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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