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임시회 열어 2회 추경안 620억 등 심의

이은희 기자 2023. 9.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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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4일 제277회 임시회를 열어 2회 추가경정예산안 620억 원 등의 심의에 들어갔다.

오는 13일까지 3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논의한다.

자율방범대와 자원봉사활동 지원, 충혼탑 관리 등 조례안 23건과 장학기금 출연 등 동의안 5건,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의견 청취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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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최재필(왼쪽부터), 이강희, 주동열 의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4일 제277회 임시회를 열어 2회 추가경정예산안 620억 원 등의 심의에 들어갔다.

오는 13일까지 3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논의한다.

자율방범대와 자원봉사활동 지원, 충혼탑 관리 등 조례안 23건과 장학기금 출연 등 동의안 5건,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의견 청취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일과 휴가를 병행할 경주형 워케이션’ 관광정책을 제안하며 5분 발언을 했다.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유 오피스, 숙박 바우처 지급 등을 주장했다.

이강희 의원은 ‘민간 폐기물 산업으로 인한 지역 갈등과 문제해결’ 관련 발언을 했다.

수년간 반복되는 안강 지역 소각장과 폐기물 업체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침해를 최소화하도록 공공영역에서 책임을 늘려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 주동열 의원은 ‘파도소리길 주변 경관정비와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를 요청했다.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10코스의 사유지 일부를 매입해 투자하고 경주 바다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주장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1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철우 의장은 “이번 추경안이 시민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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