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미아9-2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1758가구 규모로 조성

미아 9-2구역 재건축 조감도.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미아9-2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4일 강북구청은 미아동 137-72 일대의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자난달 30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4년 만이다.

미아9-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0만237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동 17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다.

전용면적은 ▲52㎡ 61가구 ▲59㎡ 871가구 ▲84㎡ 789가구 ▲113㎡ 34가구 ▲136㎡ 2가구 ▲157㎡형 1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는 7509.3㎡ 규모의 공원과 함께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은 향후 본격적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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