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난 7월 온라인 여행·교통 소비 2.2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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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한 여행·교통 서비스 구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증가율을 보면 ▷여행 및 교통 서비스(31.4%) ▷음·식료품(15.7%) ▷e쿠폰 서비스(28.1%)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선 지난 7월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2조185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0% 넘게 급증했다.
이어 음식 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 서비스(1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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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 역대 최대치
엔데믹 후 첫 휴가철 맞아 수요 대폭 증가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한 여행·교통 서비스 구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은 올여름 휴가철에 관련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증가한 18조90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 증가율을 보면 ▷여행 및 교통 서비스(31.4%) ▷음·식료품(15.7%) ▷e쿠폰 서비스(28.1%)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선 지난 7월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2조185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0% 넘게 급증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모든 달을 통틀어 가장 많은 액수다.
코로나19 기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올여름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은 2조4920억 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15.7% 증가했다.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28.1% 급증한 7351억 원을 기록했다. 커피나 케이크 등 가벼운 선물을 e쿠폰으로 주는 트렌드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배달 등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350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음식 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 서비스(11.6%)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4조794억 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6.9% 증가했다. 총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5%로 1.5%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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