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北, 현 단계 ‘김주애 후계자’ 판단 성급”

김규현 국정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뒤쪽 왼쪽부터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남성 위주 사회이기 때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여당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김규현 국정원장은 북한은 백두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남성 위주 사회이기 현 단계에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답변을 줬다”고 전했다.

또 유 의원은 북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현재 점검 중이고 9월 중에는 선관위와 협의를 통해 해킹 점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