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삼성강남 '깜짝 방문'…고객과 '인증샷' 찍으며 소통

최문정 2023. 9. 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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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회사의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강남'에 깜짝 방문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예고 없이 삼성강남 매장에 방문해 스마트폰 수리 과정 등을 점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사전에 계획된 사안은 아니었고, 공식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이 회장은 특별한 일정이 있지 않으면 서초사옥에서 업무를 보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매장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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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서 업무 수행 중 시간 내 '비공식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회사의 첫 번째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강남'에 깜짝 방문했다. 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회사의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강남'에 깜짝 방문했다. 이 회장은 방문객과 매장 관계자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예고 없이 삼성강남 매장에 방문해 스마트폰 수리 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별도의 수행원도 없이 홀로 매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매장 방문객과 관계자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강남은 지난 6월 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삼성전자의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을 표방한다. 특히 MZ세대에게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안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삼성강남은 이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삼성 서초사옥과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통상 이 회장이 삼성 서초사옥에서 업무를 보는 만큼, 잠깐의 시간을 내 매장에 방문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사전에 계획된 사안은 아니었고, 공식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이 회장은 특별한 일정이 있지 않으면 서초사옥에서 업무를 보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매장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당시 부회장)은 2020년 9월에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스토어(당시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예고 없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당시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제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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