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갓길 안전하게… 서울시 '안심이앱'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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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늦은 밤 불안한 귀갓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심이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8만 대의 폐쇄회로(CC)TV와 자치구의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 시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다.
2018년 10월 서울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안심이앱은 지난해 기준 누적 내려받기 건수 20만5,902건, 누적 서비스 이용 건수는 21만1,481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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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늦은 밤 불안한 귀갓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심이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무차별 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8만 대의 폐쇄회로(CC)TV와 자치구의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 시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다. 2018년 10월 서울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안심이앱은 지난해 기준 누적 내려받기 건수 20만5,902건, 누적 서비스 이용 건수는 21만1,481건에 이른다.
우선 7일부터 안심이앱으로 긴급신고를 하면 “긴급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기존에 사이렌 또는 진동을 송출하는 방식에 음성 안내를 추가한 것으로, 주변에 위기 상황을 알려 관심을 환기하고 위급상황 대처에 도움을 준다.
11월부터는 안심이앱에서 서울 전역 2만3,000여 개 방범 비상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안심이앱 내 ‘안심시설’ 메뉴 비상벨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자의 현 위치에서 가까운 비상벨 위치를 알려준다. 현장의 비상벨을 누르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후 경찰과 협업해 출동을 지원한다.
12월에는 긴급신고가 다수 발생한 위험지역을 피하고 안심 시설이 있는 보행길로 갈 수 있도록 안심 경로를 알려주는 ‘안전지도’ 서비스도 시작한다.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영상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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