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 탐사선 로켓 7일 오전 발사‥"착륙 기술 검증"

발사가 연기됐던 H2A 로켓 47호기 [연합뉴스 제공]

일본이 한차례 발사를 연기했던 달 탐사선을 탑재한 로켓을 오는 목요일, 7일에 발사합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형 달 탐사선 '슬림'과 엑스선 분광 촬영위성 '구리즘'을 실은 H2A 로켓 47호를 7일 오전 8시 42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슬림은 내년 1~2월쯤 달 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슬림을 통해 목표로 삼은 달의 지점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기술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H2A 로켓 47호는 기상 영향으로 발사 일정이 거듭 미뤄진 끝에 발사대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28일 또다시 기상 악화로 발사 30분 전쯤에 연기된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38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