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참사 책임 기관 인사 조치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관련 기관들의 책임성 인사 조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이임과 함께 보직 없이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후임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취임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국무조정실은 충북도와 청주시 등 5개 기관의 공무원 34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3명은 징계 등 인사 조치를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관련 기관들의 책임성 인사 조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이임과 함께 보직 없이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 후임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취임했다.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였던 장창훈 소방행정과장(소방정)도 대기발령됐다.
정희영 청주흥덕경찰서장 역시 보직 없이 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서장에는 홍석기 전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부임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도 조만간 인사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15일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이 사건을 조사한 국무조정실은 충북도와 청주시 등 5개 기관의 공무원 34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3명은 징계 등 인사 조치를 요구했다.
당시 국무조정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기관의 직접적 지휘 책임이 있는 관리자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스타 2024] 김정욱 넥슨 대표 "韓 게임 일군 이들의 발자취 남기고 싶다"
- 무료 옷장 나눔 받아 가놓고, 건물 앞에 부수고 가버린 커플
- [오늘날씨] 새벽까지 전국 빗방울…낮 기온 20도 내외 '포근'
- [혁신, 스타트업을 만나다] AI 기반 '이미지·영상' 검색 솔루션 – 에이아이썸
- [기자수첩] 무시할 수 없는 중국 전기차가 온다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