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1순위로 고현지 지명, BNK 하루에 트레이드 두 건, 현장에서 신한은행과 즉석 트레이드[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전체 1순위로 고현지(수피아여고)를 지명했다.
KB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했다. 가장 먼저 지명권 추첨식을 통해 KB가 1순위, 하나원큐가 2순위, 신한은행이 3순위, 삼성생며이 4순위, BNK가 5순위, 우리은행이 6순위로 결정됐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하나원큐가 가드 김시온을 영입하면서 BNK가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2025-2026 1라운드 지명권까지 거래했다.
이렇게 되면서 1라운드는 KB, BNK, 신한은행, 삼성생명, BNK, 우리은행 순으로 지명했다. KB가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고현지는 국가대표 출신 빅맨 조문주의 딸로 유명하다. 뒤이어 BNK가 하나원큐로부터 얻은 지명권으로 김정은(효성여고)을 뽑았다. 이후 삼성생명이 이예나(청주여고), BNK가 박다원(분당경영고), 우리은행이 변하정(분당경영고)을 각각 지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 트레이드가 또 진행됐다. BNK가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신한은행에 넘기고 포워드 심수현을 영입했다. 우선 우리은행이 김솔(화봉고)을 지명했고, 신한은행은 한국 태생의 어머니를 둔 케이티 티머맨(콩고디아대학)을 뽑았다. 삼성생명이 심수인(숭의여고), 신한은행이 서진영(선일여고), 하나원큐가 신태희(상주여고), KB가 성수연(춘천여고)을 지명했다.
총 29명이 접수했으나 1명이 철회해 28명이 참가했다. 12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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