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 골프 랭킹 18위로 두 계단 하락…1위는 셰플러

김도용 기자 2023. 9.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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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하며 18위가 됐다.

김주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0682점이 되면서 16위에서 1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김주형의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김주형의 순위가 떨어졌지만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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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7위·김시우 38위 유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김주형.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주형(21‧나이키)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하며 18위가 됐다.

김주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0682점이 되면서 16위에서 1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은 지난달 28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마무리됐지만 일부 순위에 변화가 발생했다. 랭킹 순위 산정 방식 때문이다.

세계랭킹은 2년간 성적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산출하고, 그 포인트를 출전 대회수로 나눠 나온 평균 포인트에 따라 계산된다. 특히 최근 13주간 성적에 따른 포인트는 100% 반영된다.

이로 인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상위권 성적을 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의 순위가 올랐다. 반면 김주형의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김주형의 순위가 떨어졌지만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는 유지했다.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27위,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38위를 마크했다.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올라 55위를 기록했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65위에 자리했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변함없이 2~5위를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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