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드’ 김태민, LCK 1년 자격정지 처분

생활경제부 2023. 9.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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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팬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클리드’ 김태민(한화생명e스포츠)의 대회 참가 자격이 1년간 정지됐다.

김태민은 지난 6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여성 팬과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성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논란이 확산하자 클리드를 당시 진행 중이던 LCK 서머 경기 선발에서 제외했다.

LCK 사무국은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가 진행한 수위 높은 성적 발언과 부적절한 사진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인 여성에게 진행한 수위 높은 성적 발언 등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재심청구 등의 과정을 거쳐 징계가 확정되면 김태민은 내년까지 LCK 및 2군 리그인 LCK CL은 물론, 다른 국내외 공식 리그에도 참가할 수 없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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