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장두이와 국립극장 박물관데이트 해볼까

박주연 기자 2023.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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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연극배우 장두이, 국립무용단 박기환, 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를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내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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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사진=국립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장이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연극배우 장두이, 국립무용단 박기환, 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공연예술박물관 상설전시를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자로 나서 깊이 있는 해설과 생생한 공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16일에는 연극배우 장두이가 박물관 소장자료와 함께 연극 '에쿠우스' 를 소개한다. 피터 섀퍼 작 '에쿠우스'는 1975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래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현재 마틴 다이사트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 장두이가 배우의 관점으로 '에쿠우스'의 묘미에 대해 설명한다.

10월21일에는 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최태지가 나선다. 1996년에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발레의 발전과 대중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최태지는 한국 발레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25일에는 국립무용단 박기환이 우리 춤을 소개한다. 국립무용단이 연습과 공연 전에 하는 몸풀기 동작인 '기본'에서 출발해 국립무용단의 최근 작품들까지 살피며, 우리 춤의 멋스러움과 새로움을 발견한다.

12월23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박경민이 나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을 소개한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 내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에서 12월까지 프로그램별로 해당 월 첫째 주 화요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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