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인데 후텁지근…부산 경남 일부 폭염특보

박주현 기자 2023.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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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렸다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오후 4시 현재 부산과 창원 등 경남 11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요 지역 기온은 오후 4시30분 현재 부산 30.2도, 창원 30.0도, 진주 32.5도, 밀양 31.7도 등이다.

이날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저녁(오후 6~9시)까지 경남서부내륙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부산 울산에는 북동풍이 불면서 산발적으로 적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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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저녁까지 산발적 적은 비
내일까지 늦더위 이어져

소나기가 내렸다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오후 4시 현재 부산과 창원 등 경남 11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부산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4일 연제구 교대역 앞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황급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원준 기자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창원 김해 양산 진주 거제 밀양 하동 합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이 지역의 특보를 유지하고 부산과 창녕 고성 의령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주요 지역 기온은 오후 4시30분 현재 부산 30.2도, 창원 30.0도, 진주 32.5도, 밀양 31.7도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저녁(오후 6~9시)까지 경남서부내륙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부산 울산에는 북동풍이 불면서 산발적으로 적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5일) 오전 6시~낮 12시에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한편 내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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