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라드, 드디어 찾았다!’ 리버풀 신입생 MF, ‘빨랫줄 슈팅 득점+패스 성공률 91%’

주대은 2023. 9.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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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버풀이 8번의 주인을 찾았다.

리버풀은 전반 3분 소보슬러이, 22분 상대 자책골, 후반 10분 모하메드 살라 득점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만들었다.

이날 이번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소보슬러이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데뷔골을 넣은 소보슬러이는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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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드디어 리버풀이 8번의 주인을 찾았다. 신입생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데뷔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분 소보슬러이, 22분 상대 자책골, 후반 10분 모하메드 살라 득점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승점 10으로 EPL 3위에 올랐다.

이날 이번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소보슬러이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3분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지체없이 슈팅으로 이어갔고, 상대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 데뷔골을 넣은 소보슬러이는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기뻐했다. 득점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소보슬러이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패스 성공률 91%(51/56)를 기록했다. 크로스는 4번 중 3번이 연결됐다. 기회 창출도 2번 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활약했다. 클리어링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7회를 기록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풋몹’은 소보슬러이에게 평점 8.2를 부여했다. 평균 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뜻이다.

경기 후 소보슬러이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필드에서 첫 골을 넣게 되어 정말 기쁘다. 더 바랄 게 없다”라며 “솔직히 훈련 중에 슈팅 연습을 했다. 그게 효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 조엘 마팁은 오늘 활약이 좋았다. 끝까지 뛰었다. 우리는 이런 선수들이 필요하다. 모두 다치면 안 된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해야 한다. 모든 것이 올 것이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리버풀 팬들도 신났다. 팬들은 리버풀 공식 SNS에 소보슬러이의 득점 영상이 올라오자 “마침내 제라드의 전설을 이어갈 8번”, “마침내 제라드의 교체, 우리의 NO.8”, “돌아온 제라드”, “헝가리 스티븐 제라드” 등 댓글을 남겼다.

사진=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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