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시설공단, 기업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새활용 사업 한다

장지현 2023. 9.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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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4일 공단 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뚜껑 등 폐플라스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수건, 열쇠고리 등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제작해 자원 선순환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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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원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업무협약식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4일 공단 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병뚜껑 등 폐플라스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수건, 열쇠고리 등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제작해 자원 선순환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채용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공단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페트병 수거·공급과 주민 대상 홍보를 맡는다.

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상품 제작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향후 주기적인 인적 교류를 하면서 친환경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관우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경제적 가치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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