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영올레 걷기 축제 개최…10일까지 행사 다채

서귀포시,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서
사전신청자 프로그램별 기념품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10일까지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 로(路)뒹'(길에서 뒹굴뒹굴 놀ing)을 부제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 주간, 6일부터 8일까지 코스별 테마 걷기 투어, 9일부터 10일까지 하영올레 전 코스 걷기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후원한다.

하영올레 걷기 주간에는 건강 걷기 지도자와 함께 하영올레 2코스(1~3일), 하영올레 1코스(4일), 하영올레 3코스(5일) 자유 걷기 행사가 열린다.

하영올레 코스별 테마 걷기 투어에선 포토그래퍼와 인생샷 찍기(6일), 웰니스 요가·명상 프로그램(7일),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8일)이 마련된다.

코스별 테마 걷기 투어(6~8일)와 하영올레 걷기 축제(9~10일)는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신청자에게 백팩,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또 하영올레 걷기 축제 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정판 패스포트에 하영올레 3개 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고, 하영올레 총길이의 22.8km 완주인증 도장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9~10일 양일간 하영올레 야외게임 콘텐츠 '불로초의 비밀'을 이용하면 선착순 50명에게 간세 인형을 나눠줄 예정이다.

코스별 테마 걷기 투어 및 하영올레 걷기 축제 사전 예약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누리집(jejusta.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출발 장소 및 출발 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협의회 누리집 또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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