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든 베트남 방문에 "지역 평화·안정 해쳐선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백악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제로섬 게임의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제3자를 겨냥해서는 안 되고 지역의 평화·안정·발전·번영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베트남이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기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