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내 최초 도핑 전문 서적 출판

박예진 인턴 기자 2023. 9. 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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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출판부가 국내 최초로 도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적을 출판했다고 4일 밝혔다.

집필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orea Anti-Doping Agency: KADA, 위원장 이영희)의 각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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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전문가 및 국민대 학생들과 협업
(사진제공=국민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국민대 출판부가 국내 최초로 도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적을 출판했다고 4일 밝혔다.

집필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orea Anti-Doping Agency: KADA, 위원장 이영희)의 각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또한 국민대 재학생 6명이 Z세대의 관점에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집필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식의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뒀다.

책의 주요 내용은 ▲도핑이란 무엇인가 ▲도핑방지 거버넌스의 이해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각종 규정의 이해 ▲도핑예방과 도핑방지교육 ▲도핑검사 프로그램 ▲효과적인 도핑검사계획 및 도핑방지행정관리시스템 ▲시료채취절차와 도핑검사현장 ▲금지목록과 치료목적사용면책 ▲도핑방지활동의 과학적 접근 ▲결과관리 절차 ▲결과관리 사례 ▲한국의 도핑방지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서적을 기획한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이원재 교수는"이 책을 통해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도핑과 관련된 체계적인 지식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 회장인 위톨드 방카(Witold Banka)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도핑방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학 및 학계에서 공정성, 건강, 협력 등의 스포츠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n06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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