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G20·아세안 계기 최대 20개국과 양자회담, 부산 엑스포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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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11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대 2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2030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에 캐나다, 라오스와, G20 정상회의 계기에 믹타(MIKTA)정상회동이 있을 것이고 방글라데시, 코모로와 각각 양자 회담이 추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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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11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대 2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2030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에 캐나다, 라오스와, G20 정상회의 계기에 믹타(MIKTA)정상회동이 있을 것이고 방글라데시, 코모로와 각각 양자 회담이 추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확정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쿡제도, 인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10개국과의 회담을 합치면 이번 순방 계기에 열릴 양자회담 일정은 현재까지 14개다. 여기에 현재 약 6개 국가와 추가로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어서 20개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11월 28일)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통해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9월부터 펼쳐지는 다자외교의 모든 초점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맞출 것”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나라와 양자회담을 잡아 부산 엑스포 지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엑스포 유치전뿐 아니라 (회담 상대국들과) 올해와 내년 이후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양자관계를 맺어갈 것인지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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