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시신기증자 합동추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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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4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는 '2023년 시신기증자 합동추도식'을 엄수했다.
의학1호관 백송홀 및 위령비에서 열린 이번 추도식에는 기증자 14명의 유가족과 교직원·의전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대는 시신기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시신기증자 예우 규정을 학칙으로 마련해 공포하는 등 20여년간 예우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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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4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는 ‘2023년 시신기증자 합동추도식’을 엄수했다.
의학1호관 백송홀 및 위령비에서 열린 이번 추도식에는 기증자 14명의 유가족과 교직원·의전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원형진 해부학교실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대중 교학부총장, 류세민 의과대학장, 임현진 의과대학 학생대표의 추도사와 유골 전달 및 납골 안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는 시신기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시신기증자 예우 규정을 학칙으로 마련해 공포하는 등 20여년간 예우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교내에 320기 규모의 현대식 납골당을 설치해 시신기증자의 유골을 안치하고 있다.
김대중 교학부총장은 “의학교육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항상 되새기고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해 기초의학과 지역의료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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