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글로벌 전진기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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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전국 유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기업, 기관, 대학, 협회 등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과 12월 수도권 및 충북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국 규모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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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20일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전국 유일의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바이오산업의 태동지이자 중심지인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중소 규모의 위탁개발생산기업, 바이오벤처 등 265개 기업 집적 요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유일 바이오 의약품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소부장 분야 공동 기술개발사업 △수요기업의 실증설비 개방 지원 △실증설비 확충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 산업기반시설과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설치 및 운영 △환경, 노동 관련 규제특례 등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3개 산단 591만㎡(17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충북도는 앵커기업(LG화학, 대웅제약, 녹십자), 공급기업(엑셀세라퓨틱스, 종근당바이오) 총 190개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배양에서 정제, 완제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에 활용되는 바이오 원부자재 자립률을 향상시킴으로써 특화단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전국 유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을 기업, 기관, 대학, 협회 등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과 12월 수도권 및 충북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국 규모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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