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절인 수산물?’ 쯔양, 8kg 킹크랩 먹방 논란…대중 반응?
유튜버 쯔양이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 2일 ‘수산시장이 초토화됐습니다. 가락시장 킹크랩 8kg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쯔양이 수산시장을 찾아가 킹크랩 먹방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쯔양은 직접 시장을 돌며 킹크랩을 구경하며 구매에 나섰다.
8kg에 달하는 킹크랩을 구매한 쯔양은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주변 상인과 식당 손님은 킹크랩을 쯔양 혼자서 먹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 쯔양의 수산물 먹방 콘텐츠를 선보인 것에 대한 여러 반응이 나타났다.
또 쯔양은 지난 8월에도 새우장과 연어장 먹는 영상을 올렸다가 비슷한 사유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미 한 차례 일부 시청자의 우려가 있던 콘텐츠를 한 번 더 선보였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쯔양의 정치색을 운운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기 내서 이런 영상까지 찍었다는 거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껴서 오랜만에 먹방 보러 왔다”, “위축되는 한국 수산물 시장을 활성화해주셔서 감사하다”, “쯔양이 수산시장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만큼 수산시장 사장님들도 더는 호객행위, 저울치기, 물치기, 산 거 죽은 거 바꿔치기 등 국민의 응원에 배신하는 행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등의 쯔양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수산물은 무슨”, “오염수에 절인 수산물 먹방 하지 마세요”, “아주 수산물 홍보하고 일본 하이볼 홍보하고 납셨다. 개념 장착하시고 시국이 시국인데”,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버리는데 갑자기 해산물하고 일본 술을 마시면서 홍보하는 이유가?” 등의 거센 반대의견도 있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