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사장 이병진, 시설공단 이사장 이성림 내정

김현주 기자 2023. 9. 4.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부산시는 4일 부산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성림 전 KNN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내정된 이 전 부회장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KNN에 입사해 사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공사 신임 사장은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성림 전 KNN 부회장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예정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부산시는 4일 부산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성림 전 KNN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와 시설공단은 지난달부터 신임 대표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았으며, 각 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시에 추천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이 이날 두 사람을 내정자로 결정하고 각 기관에 통보했다.

교통공사 사장에 내정된 이 전 부시장은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지방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담당관 대변인 문화관광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1월 행정부시장에 임명돼 2년간 시의 행정 전반을 관장한 뒤 지난 1월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했다. 일각에서는 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통공사 사장을 맡기에 업무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시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 전 부시장이 업무를 수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내정된 이 전 부회장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KNN에 입사해 사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시장의 재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시는 부산시의회와 두 사람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해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만큼 인사검증특위와 협의해 청문회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며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열 예정이다. 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두 사람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한 뒤 시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해 임명한다.

부산교통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이병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국제신문DB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자 이성림 전 KNN 부회장. 국제신문DB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