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미향 윤리위 제소…통일부, 과태료 검토
장효인 2023. 9. 4. 17:07
국민의힘은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오늘(4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윤 의원이 반국가단체 행사에 참석해 국회의원 자격을 잃었다면서 민주당도 윤 의원의 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윤 의원이 통일부에 사전 접촉 신고를 하지 않아 관련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윤 의원이 '색깔론'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법에는 색깔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윤 의원에 대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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