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도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식에 1100명 참석…연가·병가 6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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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4일 전국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정하고 집단 행동에 나선 가운데 '교권보호 촉구를 위한 전국교사 집회'가 전남에서도 개최됐다.
전남도교육청이 무안 도교육청 민원실앞 도로에 마련한 추모공간에는 이날 오후 4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의 추모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교사들이 수업을 마친 뒤 출장(여비 부지급)을 내고 개인자격으로 자율 참여,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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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4일 전국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정하고 집단 행동에 나선 가운데 '교권보호 촉구를 위한 전국교사 집회'가 전남에서도 개최됐다. 전남도교육청이 무안 도교육청 민원실앞 도로에 마련한 추모공간에는 이날 오후 4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의 추모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교사들이 수업을 마친 뒤 출장(여비 부지급)을 내고 개인자격으로 자율 참여,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과 함께 참석, 헌화하고 추모했으나 추모사 등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교육청 복무관리시스템 '나이스'에는 이날 연가 56명, 병가 614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도교육청은 이들 교사들의 연가나 병가에 따른 단축수업을 파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전남교사 집회에 경찰 추산 11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집회에서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아동학대법 개정과 교권회복 방안을 촉구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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