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개 시·군으로 폭염주의보 확대…김해 최고체감온도 3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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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돼 최고체감온도 31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도내 시·군의 일 최고체감온도(낮 최고기온)는 양산 33.3(32.4)도, 창원 33.5(33)도, 김해 34.3(33.3)도, 밀양 33.2(31.6)도, 진주 34(33.1)도, 하동 33.3(32.9)도, 합천 34(32.7)도, 거제 33.5(30.4)도, 의령 33.3(33)도, 창녕 33.8(33)도, 고성 33.3(32.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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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돼 최고체감온도 31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남 의령, 창녕, 고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진주, 하동, 합천, 거제 등 도내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도내 시·군의 일 최고체감온도(낮 최고기온)는 양산 33.3(32.4)도, 창원 33.5(33)도, 김해 34.3(33.3)도, 밀양 33.2(31.6)도, 진주 34(33.1)도, 하동 33.3(32.9)도, 합천 34(32.7)도, 거제 33.5(30.4)도, 의령 33.3(33)도, 창녕 33.8(33)도, 고성 33.3(32.4)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도내에서는 2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5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발적으로 내리는 소나기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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