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도피' KH그룹 배상윤 조력 임직원 2명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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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대 배임과 600억 원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임직원들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배 회장이 태국 등 해외에서 호화롭게 도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도운 혐의로 기소된 KH그룹 우모 총괄부회장과 이모 수행팀장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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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대 배임과 600억 원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임직원들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배 회장이 태국 등 해외에서 호화롭게 도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도운 혐의로 기소된 KH그룹 우모 총괄부회장과 이모 수행팀장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룹 자원을 이용해 수사를 방해하고 배 회장 소재 파악을 어렵게 했다"며 "배 회장에게 80억 원을 송금해 배 회장이 도박과 골프를 치며 부족함 없는 삶을 누리며 해외 도피하도록 했다"고 질타했습니다.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만들기 위해 계열사에 4천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650억 원대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5개월째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37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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