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급박한 부지 조성에 폭우 겹쳐 잼버리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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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파행 원인에 대해 농업용지를 부지로 사용한 것과 부지 조성이 급하게 이뤄진 것, 그리고 폭우가 겹친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파행 원인으로 "행사 초기 어려웠던 원인은 농생명 용지가 장소였다는 근본적 한계, 부지 조성이 지난해 12월 끝나 올해가 돼서야 기반 시설과 상부시설을 놓을 수 있었던 시간적 문제, 5월부터 7월까지 폭우로 배수가 어려웠던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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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파행 원인에 대해 농업용지를 부지로 사용한 것과 부지 조성이 급하게 이뤄진 것, 그리고 폭우가 겹친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이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겪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파행 원인으로 "행사 초기 어려웠던 원인은 농생명 용지가 장소였다는 근본적 한계, 부지 조성이 지난해 12월 끝나 올해가 돼서야 기반 시설과 상부시설을 놓을 수 있었던 시간적 문제, 5월부터 7월까지 폭우로 배수가 어려웠던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감사원에서 이 부분들을 잘 규명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정부의 부지 선정 과정을 파행 원인으로 지적한 김 장관의 발언에 야당은 반발했습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회를 신청해 개최가 결정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 대회는 윤석열 정부 때 개최해 실행했다"면서 "그렇다면 국제 대회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게 현 정부의 기본자세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36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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