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고현지 품은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선택” [WKBL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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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수피아여고 고현지를 지명했다.
선발회 전부터 최대어로 평가받은 그는 이변 없이 KB스타즈의 선택을 받았다.
미래를 보고 (고현지를)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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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수피아여고 고현지를 지명했다. 구단 역사상 5번째 전체 1순위 주인공이 됐다.
고현지는 182cm의 포워드로서 스피드, 돌파, 점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선수다. 선발회 전부터 최대어로 평가받은 그는 이변 없이 KB스타즈의 선택을 받았다.
다만 프레임이 얇다. 고현지의 체중은 60kg이 채 되지 않는다. 겉보기에도 마른 그이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플레이 스타일은 윤예빈, 박지현과 비슷하다. 욕심을 낸다면 그들처럼 크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완수 KB스타즈 감독과의 일문일답.
▲ 전체 1순위로 고현지를 지명했다.
이번 선발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좋았고 또 팀에 필요했다. 미래를 보고 (고현지를)선택했다. 피지컬, 신장 대비 스피드, 그리고 1, 2번 경쟁력 등 여러 부분을 판단했고 장점이 보였던 만큼 선택하게 됐다.
▲ 새 시즌부터 기용할 생각인지.
코칭스태프 판단은 시간을 두고 미래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파워가 떨어진다.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60kg이 되지 않는다. 웨이트를 키울 필요가 있다. 아직 어린 만큼 기술적인 부분은 더 보완하면 된다. 욕심부리지 않겠다.
▲ 60kg이 안 되는 체중은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PT도 받았다고 들었다. 근데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하더라. 성장기이고 키도 더 크고 있다고 한다. 팀에 온다면 웨이트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부상 없이 잘 키우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지금으로서 중요한 건 몸을 만드는 것이다.
▲ 플레이 스타일은 누구와 비슷한가.
우리 팀에는 없다. 다른 팀과 비교하면 윤예빈과 비슷하다. 큰 선수인데 앞선에 설 수 있다. 욕심을 조금 더 낸다면 박지현이다. 그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다.
▲ 가장 적합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내 욕심으로는 2번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대신 슈팅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 1번으로서 갖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당장 보여주는 것보다는 성장시키는 게 우선이다.
▲ KB스타즈에는 좋은 가드들이 있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심)성영이, (허)예은이가 있다. (고)현지는 장신 가드인 만큼 큰 선수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성영이와 예은이가 가지고 있는 센스를 잘 배우기를 바란다.
[청주=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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