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축제 한자리에" 음성명작페스티벌 21~24일 열려

강신욱 기자 2023. 9.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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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를 통합한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 "냉해와 폭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올해 농민은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시름을 잠시 잊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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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2023 음성명작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를 통합한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음성농부의 선물, THE명작'을 주제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선보인다.

음성명작은 '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판매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농부의 선물을 주제로 한 영상과 춤·음악이 어우러지는 주제공연 ▲음성을 상징하는 로고·농산물을 표현한 드론 쇼 ▲불꽃놀이 ▲윤도현 밴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음성명작 농민가요제는 농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버블쇼와 벌룬쇼가 매일 주무대에서 열린다. 주말 저녁에는 버스킹 존에서 재즈 버스킹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는 농산물을 활용한 명작운동회가 첫선을 보인다.

고추 무게 맞추기, 인삼 낚시, 고구마 나르기 등 음성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팜크닉(farm+picnic)'과 '보물곳간을 열어라'도 다시 만난다.

농산물 전시, 명작 사진전 등 전시 행사도 진행된다.

판매 행사로 행사장 내 판매 부스에서 음성명작인 인삼·고추·화훼·과수·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서 구매한 농산물은 택배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삼을 사면 인삼 세척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건고추를 구매하면 현장에서 가공하는 고추 방앗간 서비스(유료)도 받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 "냉해와 폭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올해 농민은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시름을 잠시 잊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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