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 35억 프리A 투자유치…KB인베, 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신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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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머신비전 카메라 솔루션 스타트업 클레가 35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투자에 참여한 모상현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자동차, 전자기기 등 제조 산업에서 고정밀 공정·로봇 제어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3D 머신비전 솔루션은 자동화의 핵심 요소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클레는 독자 컴퓨터비전 기술·심층학습 기반 3D 데이터 생성·해석·실시간 병렬 컴퓨팅 기술로 뚜렷한 성능 우위를 확보해 현대기아차 제조 공정에 확대 적용되고 있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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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머신비전 카메라 솔루션 스타트업 클레가 35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시드 투자자인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클레는 정밀 조작과 검사가 필요한 제조공정을 3D 머신비전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고성능 3D 카메라와 이를 응용한 3D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지난해 약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과 8월에는 기아 멕시코 공장에 3D 머신비전 솔루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약 14억원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17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제조 현장 자동화 수요에 따라 2D를 넘어 3D 머신비전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클레는 자체 개발한 3D 카메라와 머신비전 솔루션 성능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임에도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투자에 참여한 모상현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자동차, 전자기기 등 제조 산업에서 고정밀 공정·로봇 제어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3D 머신비전 솔루션은 자동화의 핵심 요소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클레는 독자 컴퓨터비전 기술·심층학습 기반 3D 데이터 생성·해석·실시간 병렬 컴퓨팅 기술로 뚜렷한 성능 우위를 확보해 현대기아차 제조 공정에 확대 적용되고 있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진한 클레 공동대표는 “설립 초기임에도 앞선 알고리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도움 없이 수개월간 문제없이 동작하는 제품 안정성을 확보했고 빠르게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3D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위험한 환경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작업하는 완전한 자동화 시대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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