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노동청 찾은 국민의힘 "악덕 임금체불 사업주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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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서울 중구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추석 명절을 대비한 체불 임금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근로 현장에서 임금 체불 때문에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면서 "작년 임금 체불 피해자가 24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여전히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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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서울 중구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추석 명절을 대비한 체불 임금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근로 현장에서 임금 체불 때문에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면서 "작년 임금 체불 피해자가 24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여전히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영 악화와 폐업에 따른 것도 있겠지만, 협력업체는 원청업체가 하도급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도 많을 테고, 고약한 악덕 기업주들이 임금을 떼먹고 숨어버리는 사례도 있을 것"이라며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행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체불청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 노동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고의적, 반복적, 악의적 임금체불 사업주는 정부 지자체의 보조 지원사업 참여에서 배제하고 수급을 제한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 방문에 함께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추석연휴 직전까지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반사회적 범죄로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임금 체불을 확실히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35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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