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건강 비결은 든든한 아침…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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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수산시장에서 오찬을 했다"며 "대통령이 먹는 음식은 안전성이 100%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실 경호처는 조금이라도 음식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대통령이 먹지 않도록 조치한다"며 "윤 대통령이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가서 수산물을 먹었다는 것은 음식이 100%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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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수산시장에서 오찬을 했다"며 "대통령이 먹는 음식은 안전성이 100%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여파로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일부 시민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을 부각하는 발언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실 경호처는 조금이라도 음식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대통령이 먹지 않도록 조치한다"며 "윤 대통령이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가서 수산물을 먹었다는 것은 음식이 100%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대통령실이 지난 1주일동안 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집중 배치한 것에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1주일은 여러 특수한 상황으로 수산물 메뉴를 강조했으나 수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비중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오염수 해양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통령실 구내식당 메뉴를 수산물로 준비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주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수산물 오찬을 함께 했고, 이어서 31일에는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참모들과 수산물 오찬을 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식단 얘기를 약간 추가 설명하면,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이나 지방 출장에서 체력이 좋은 편이라 건강 비결을 물은 적이 있다. 윤 대통령은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먹는다고 대답했다"며 "아침을 든든히 먹는 편인데, 밥이나 샌드위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육류 등을 주로 먹고, 점심 저녁으로 수산물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농축산물 소비 진작 방안과 관련해 "최근 수산물 시장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 메시지가 수산물에 집중됐으나 우리 국민들이 현명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큰 어려움 없이 넘어갈 수 있겠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추석도 다가오고 있어 농축산물 등 소비 진작 방안을 정부가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정기국회 상황과 주요경제상황을 논의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주례회동 등에서 경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 캠프 데이비드나 아세안·G20 정상회의에서 안보를 굳건히 다지는 것도 결국 시장을 넓히고, 외국과의 산업협력으로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마치고 들어오면 산업·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시장 등 민생 현장 방문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과 만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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