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평생학습축제' 개최…강연·특별공연·체험부스 '풍성'

7~9일 해누리타운 앞 야외광장 일대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7~9일 해누리타운 앞 야외광장 일대에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는 즐거움, 풍요로운 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들의 발표 위주 형식을 탈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100세 시대 여가문화와 제2의 인생설계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문가 강연, 특별공연, 체험부스, 작품 전시회 등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야외에 마련되는 식물카페와 휴식공간은 축제 기간 중 휴식 공간 및 포토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광장 중앙 무대에 마련될 특설 무대에서는 3일 내내 특별 강연과 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광장 주변에는 1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에는 소주 참이슬의 로고를 작업한 유명 캘리그래퍼 이산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신정철 대한민국 기능전수자의 전통탈 제작 및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해외 150개국을 다녀온 세계여행전문가인 노미경 작가가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여행 떠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민정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가 선보이는 헤어쇼도 감상할 수 있다.

9일에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양천구 공식 홍보견 '부끄'와 함께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캘리그래피 △아이싱쿠키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포토카드 제작 △목공체험 △가상현실(VR) 체험 △디지털 캐리커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산글씨학교의 '글씨드로잉 정기 전시회'와 관내 우수학습 동아리인 '양천 디지털포토클럽 작가전' 등 작품 전시회도 양천문화회관 별관과 갈산문화예술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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