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종감염병 대비’ 요양병원 예비격리병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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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신종 감염병 발생 사전 대비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 예비격리병상을 확보한다고 4일 밝혔다.
예전 코로나19 유행 시 격리병상 부족으로 초기 감염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천시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예비격리병상을 지정하기로 했다.
예비격리병상은 평상시 일반병상으로 사용하다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격리병상으로 변경해 신속하게 환자를 분리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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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신종 감염병 발생 사전 대비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 예비격리병상을 확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부천시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예비격리병상을 지정하기로 했다.
예비격리병상은 평상시 일반병상으로 사용하다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격리병상으로 변경해 신속하게 환자를 분리해 치료한다. 감염병 초기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효과가 크다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요양병원 대상으로 인력, 병상 등 대응자원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6일에는 요양병원 18곳의 원장과 간담회를 연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8개 병실, 8개 병상의 예비격리병상을 확보해 기존 허가 격리병상인 4개 병실, 4개 병상과 함께 전체 12개 병실, 12개 병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에도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에 대한 위험이 남아 있다”며 “또 다른 신종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에 힘을 쏟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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